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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돈을 만드는 곳에서 일을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돈 방석에 앉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지요. 간혹 뉴스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하다가 적발되었다는 얘기를 들은적도 있는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런 내용의 뉴스는 완전히 사라졌네요.

아마 시대가 변한 만큼 이제 위조지폐를 만들기도 힘들도 사용하더라도 금방 적발이 되기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않나봅니다. 지폐나 동전을 만드는데 필요한 금액이 실제 돈보다 더 많은 금액이 들어간다는 얘기를 들은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신기술이 들어가야 만들어질수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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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만드는 공장은 어디인가?


한국조폐공사라는 곳도 이번에 돈은 우리나라의 어디에서 만들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해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장을 생각하면 덩치가 엄청나게 큰 제철소, 화학단지, 자동차 공장이 떠올려지는데 과연 조폐공사는 얼마나 클까요?

돈을 만든다고 해서 그 돈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할수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만약 그 돈을 아무런 보안장치 없이 들고 다닐수 있다면 굳이 그 사람들의 급여가 필요할까요?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는 아마 한국 조폐공사 직원일 것입니다.

아래의 내용을 보고 한국조폐공사 돈 만드는 공장은 어디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ㅇ. 한국 조폐공사는 일단 경산 화폐본부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 전에 충남 부여의 한 제지 공장에서 종이가 만들어져서 여러 과정을 통해서 제대로 된 지폐가 된다고 합니다.

연간 30억 장 이상의 지폐를 만들수 있는 능력을 경산 화폐 본부가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이 돈을 생산하는 곳은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구 경북의 민간시설로는 가장 최상위 등급의 보안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경산에서 만들어지지만 경산 어디를 가도 조페공사의 이정표는 찾아볼수 없다고 합니다.




ㅇ. 또한 생산 현장 내에는 카지노만큼 많은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직원들이 만드는 돈을 자신의 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설치해 두었다고 합니다.

직원들도 아주 엄격한 보안을 유지해야하므로 작업복을 갈아입을때도 청원경찰이 함께 들어가서 갈아입는다고 합니다. 한장의 지폐라도 이렇게 새어나가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간단한 공장일 일수는 있지만 국가에서 너무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렇게 관리가 됩니다.


이상 지폐를 만드는 곳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경북 경산이라는 곳에 있는데 한번 가보고 돈냄새라도 좀 맡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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