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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도중에 생길 수 있는 긴급상황

 

1. 여권 분실

2. 신용카드 분실

3. 각종 교통권 분실

4. 짐 분실

5. 항공이나 열차 놓침

6. 병에 걸렸을 때

7. 파업때문에 차질이 생긴경우

 

- 여권 분실시

여권이 없으면 당신은 무국적자가 됩니다. 여권을 잃어버리면 국가간의 이동을 할 수 없으므로 일정에 차질이 생깁니다. 하지만 잃어버린 것을 되돌릴 수는 없는 법입니다. 먼저 가까운 경찰서로 가서 폴리스 레포트를 발급받아 한국 영사관으로 찾아가서 여행증명서 또는 새 여권을 발급 받습니다. 국가간의 이동은 여권이 필요하므로 되도록 여권을 발급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가기전 사진과 여권 사본을 챙겨놓아야합니다. 여권사본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여권발급이 수월하게 만들어 줍니다. 소요시간은 약 2~3일이 소요됩니다.

 

- 신용카드 분실시

신용카드를 분실했는데 다른사람이 사용을 한다면 정말 큰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전화비용이 들더라도 각 카드에 연락해서 카드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분실신고를 해야합니다. 분실센터는 24시간 운영하므로 무조건 잃어버린 것을 안 즉시 카드사에 연락을 해야합니다.

 

- 각종 교통권 분실시

보통 유레일 패스를 비롯한 여러 교통권들이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현금을 주고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발급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잃어버린 즉시 그 교통권은 내것이 아니므로 어떻게 이동할지 생각을 해야합니다. 유럽여행 중이라면 다시 유레일 패스를 구매할 지 아니면 구간권으로 다닐지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보통 유레일패스가 구간권보다 싼 경우는 많이 없으므로 그때 그때 구간권으로 끊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 짐 분실시

비행기에서 내 수하물이 도착하지 않았을 때는 각 항공사의 체크인 데스크에서 문의 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내 짐이 없어졌다면, 주위를 둘러보고 내 것이 없으면 끝입니다. 잃어버린 것을 체념하고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을 와서 이런 안좋은 추억도 만들어가는 구나' '이런게 여행이지'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최대한 잊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물론 신고는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도난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도난임이 분명해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치안이 좋은 도시라 하더라도 자신의 짐관리는 본인이 직접 관리해야합니다. 잠깐이니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할 때 바로 사건이 생깁니다.

 

- 항공이나 열차 놓침

이 비싼 항공권을 샀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놓치고 말았다면 자신의 항공권 티켓 조건을 알아봐야합니다. 대부분의 땡처리 혹은 특가 항공은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티켓마다 조건이 가지각색으로 다 다르므로 공항의 카운터에 가서 확실하게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다음 항공편으로 바꾸는 것이 무료라면 다음 항공편으로 바꾸면 되겠습니다. 열차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각 열차 티켓의 가격마다 조건이 다 다르므로 조건에 맞게 일정을 변경하면 되겠습니다. 야간열차는 하루에 한번밖에 없으므로 이것을 놓친다면 추후에 어떻게 일정을 소화할지 생각해야합니다. 밤이 위험한 도시들은 역에서 절대 노숙하지말고 저렴한 숙소라도 잡아서 잠을 취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입니다.

 

- 병이 걸렸을 때

감기나 배탈이 났을 때, 한국에서 가져온 약이 다 떨어지고 몸이 너무 아프다면 병원을 가야합니다. 대부분의 나라가 의료시스템이 상당히 비싸지만 아픈데 어쩔수 없잖아요. 병원을 가고 나서 본인이 여행을 가기전 들어놓은 여행자 보험이 있다면 계약 조건을 살펴본 후 청구하면 되겠습니다. 꼭 진단서와 영수증은 필수로 챙겨 놓으세요. 여행을 할 때 영수증을 챙기는 습관은 좋습니다. 추후에 여행 경비를 얼마 썼는지 계산할 때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절한 컨디션 조절로 몸이 망가지지 않게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파업때문에 차질이 생긴 경우

유럽은 노동조합이 강합니다. 우리나라와는 완전 정반대입니다. 파업을 하면 시민들도 불편하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파업을 옹호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회사가 직원들의 요구에 불응하고 흔히 말하는 갑질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노동조합에 대해서 배우고 임금협상 과정을 보며 토론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것을 이해 해야합니다. 보통 철도파업을 하게 되면 적어도 일주일 안에는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예고를 하고 파업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정에서 열차타는 날이 있으면 조율을 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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