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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추워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첫눈이 내리고 완연한 겨울 날씨가 되었습니다. 작년 재작년에는 이렇게 추웠었기 때문에 롱패딩이 엄청나게 유행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올해는 추위따윈 무시하고 숏패딩이 유행하네요.

작년부터 슬슬 유행이 시작되었는데 요즘 패딩들은 두껍게 나와서 숏패딩을 입어도 따뜻하긴 합니다. 하지만 하체까지 제대로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는 롱패딩이 갑이긴 합니다. 요즘에는 거위털이 든 패딩도 저렴하게 구매할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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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다운 구스다운


말 그대로 덕다운은 오리털, 구스다운은 거위털입니다. 이 털 자체가 조금은 차이가 있나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패딩들 중에서 더 비싼 털로 따지자면 거위털이 더 비싸게 칩니다. 그렇다고 비싼옷에 거위털이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엄청나게 비싼 패딩 중에서도 솜패딩으로 된 것도 있습니다. 각자의 역할이 조금은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요즘에는 특수한 소재로 나와서 솜패딩도 거위털만큼 따뜻한 보온성을 갖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물에 젖어야하는 경우의 패딩이라면 더더욱 이런 자연 털을 사용하면 안좋지요.

아래의 내용을 보고 덕다운 구스다운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ㅇ. 먼저 필파워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 합니다. 필파워는 솜이 다시 팽창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게 따뜻한 공기를 더 머금고 있을수가 있기 때문에 필파워가 좋을수록 따뜻한 패딩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필파워가 높으면 적은 량으로도 따뜻하게 할수가 있으니까 가벼워지겠지요.




ㅇ. 보통 이 필파워가 구스다운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구스다운이 더 가볍고 좋다고 하는데 실제로 덕다운과 구스다운의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까 구스다운이라고 해서 무조건 덕다운보다 좋은 것이 아니라 덕다운이라도 필파워가 좋고 가벼운 것을 쓰면 구스다운보다 훨씬 좋을수도 있습니다.

캐나다구스를 보면 구스다운 대신에 덕다운을 쓰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재질과 여러 면에서 엄청 따뜻하게 만들지요. 구스다운과 덕다운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상 구스다운과 덕다운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털 그자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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