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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저는 초밥을 좋아해서 가끔씩 초밥을 먹으러 가는데요. 뷔페에서 회도 조그만한 초밥만 먹다가 가끔 괜찮은 초밥집에 가서 길게 늘어진 회에 싸진 초밥을 먹으면 그 만족감은 어떻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

 

초밥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 대장균이 유행이라고 초밥을 꺼려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한여름이 되기전에 얼른 먹어놔야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으로 향남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있는 초밥 맛집을 찾아 갔는데요. 오늘 그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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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 스시영 그렇게 맛있나?

 

솔직히 저는 배고프면 맛있고 배부르면 맛없는 약간 맛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인데요. 그런데 이번에 향남 버스터미널 주변에 있는 스시 맛집이 있다고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제가 알던 초밥 맛집보다 더 맛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엄청 기대를 했습니다.

 

솔직히 먼저 평가를 하자면 제가 자주가는 스시오센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먼저 초밥집 분위기부터 스시오센의 승입니다. 스시오센은 들어가자마자 많은 피규어들 뿐만 아니라 일본 느낌이 물씬 나면서 스시집 느낌을 한껏 풍깁니다.

 

저는 전혀 스시오센과 스시영과는 관계가 없으며 그냥 오늘 느낀 후기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보고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 먼저 메뉴판 한번 보실게요. 아래에 제 후기를 상세하게 적겠습니다. 스시영을 처음 가시는 분이라면 꼭 꼭 읽어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내부는 이렇게 공간이 있고요. 왼쪽 편에서 더 있습니다. 실내 내부는 깔끔한 편이고 저희는 오픈하기 전부터 11시 20분쯤에 들어가서 사람이 아무도 없었네요. 저희가 들어오고 나서 바로바로 사람들이 채워지더라고요. 맛집은 맛집인가봅니다. 그리고 예약전화도 꽤 왔습니다.

 

피크시간에는 예약을 하는 편이 나아 보입니다. 피크시간대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요.


 

 

▼ 식사는 이렇게 나옵니다. 처음 비쥬얼을 보고 회를 두껍게 썰어서 보기에 엄청 맛있어 보이고 좋았습니다. 와사비는 조금만 주더라고요. 다른곳보다 밥이 조금 많은편입니다. 저는 양을 좋아하니까 그부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 냉모밀도 추가로 나오던데 저희가 첫번째 손님이라서 주는건지 알았는데 다 나오더라고요. 저희가 시킨것은 런치세트 9500원 짜리 입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을 처음 받았을 때 만족감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미소된장국도 저는 맛있었고요. 날씨도 더운데 냉모밀을 주니까 만족감을 더했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습니다.

 

이후에 회를 먹기전 새우와 크래미, 계란말이를 먼저 먹었습니다. 이후에 회초밥을 먹는데, 너무 질기고요. 참치는 비린내 가 너무 났어요. 제가 정말 밥을 먹으면서 비린내를 맡고 그런 스타일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별로였습니다.

 

먹고난 후에 저희가 첫손님이라 어제 준비해 놓은 회를 썼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무튼 모두 다 잘먹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피크시간대쯤에 다시한번 가볼예정입니다. 너무 안좋게 후기를 쓰는것같아서 안타깝지만 정말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앗 가격얘기 안하면 섭섭하겠습니다. 런치세트는 9500원으로 초밥치곤 정말정말 저렴한것 같아요. 가격면에서는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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