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미상항적 포착했다는데 미상항적은 무슨 뜻?

군대에 있다보면 사상교육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군 내부에 있게 되면 북한이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촉각을 세우면서 반응을 하게 됩니다. 단순히 자기네들 군사 훈련을 하는 것에 불과하더라도 우리 한국군도 그에 대비해야 하지요.

별것 아닌것처럼 움직여도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최전방에서 근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수도권에 있었지만 나름 열심히 군생활을 했고 내 보직에 있어서는 참 열심히 배웠고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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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항적이란 무엇인가요?

군대 내부에서는 모스부호도 사용하고 여러가지 내부에서만 알수 있는 것들로 생활을 합니다. 그래야 보안이 유지가 되니까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전략을 적에게 노출하면 큰 위험이 올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좀 과하게 반응을 해야합니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것들을 좀 더 과장해서 생각해야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이번에 속보로 뜬 DMZ 미상항적 출현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물론 이것들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되지만 말입니다.

아래의 내용을 보고 미상항적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ㅇ. 미상항적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상: 확실하거나 분명하지 않다

항적: 항공기가 하늘을 지나간 흔적

그러니까 어떤 물체가 지나간 흔적이 보이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아군이 지나간 흔적이 아니라 다른 적의 물체가 지나간 흔적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ㅇ. 뭐 흔적이 남으려면 분명 작은 풍선이나 이런 것들을 말하지는 않겠지요. 그런데 DMZ에서는 어떤 물체라도 보이면 무조건 보고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 물체가 정확하게 어떤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났는데 그 다음날인 오늘 이렇게 도발을 또 한다고 하면 정말 북한 답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이상 미상항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뜻을 알아야 언론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할수 있겠지요. 정치적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을 전략적으로 공격하려는 의도로 뉴스를 띄운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예비군 출신으로 미상항적이 보이는 것은 뉴스가 나올정도가 아니라고 한다는 댓글도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