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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법원의 판결과 합의 그리고 비정규직이 정규직화가 된것에 대해서 누가 가장 처음으로 이 문제를 제기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통상임금 혜택을 받는 사람은 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한 사람에게 정말 고마워해야 할것입니다.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람은 최초로 비정규직 문제를 제기한 사람에 대해서도 감사해야 할것입니다. 문득 누가 가장 처음으로 시작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기면서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서부터 누가 시작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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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 정규직화


회사 형에게 들은 현대자동차의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된 이유는 좀 의외였다. 한사람의 해고로 인해서 그사람이 비정규직 문제를 제기했고 1심 2심에서 패소하고 마지막 대법원에서 승소를 했다고 합니다. 끝까지 싸운것도 대단하고 마지막 판결로 정규직이 되었다는 것도 대단합니다.

정규직이 된 최병승씨는 바로 정규직 출근을 해야했지만 출근요청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송전탑에서 투쟁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도 계속해서 노동활동을 하는 것으로 뉴스에서 보도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작은 해고 하나로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어서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이 되었습니다.


ㅇ. 최병승씨는 오랜기간 철탑에서 농성을 벌였다고 합니다. 대법원에서는 비정규직이었던 최병승씨를 현대차에 직접 고용된 것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의 불법파견 판결을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내부에서는 같은 조립공장 아래에서 좌측은 정규직, 우측은 비정규직 이런식으로 일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같은 곳에서 완전히 똑같은 일을 하는데도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나눠진 것입니다. 이 문제를 제기하고 대법원에서 이겨서 완전 영웅이 되었습니다.


정규직으로 복귀명령을 받고도 꽤 오랜시간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무단결근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회사에서 요청을 해도 출근을 안하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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