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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여자친구는 호수공원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광교 호수공원이 조금 먼거리에 있기는 하지만 수원에 나가는 일이 많아서 수원을 들리면 호수공원에가서 돗자리를 펴고 쉬는 날이 많이 있는데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호수공원에 텐트를 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좋아보이길래 텐트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어떤 텐트들이 있나 둘러본 후 가격대가 저렴하고 부담없이 쓸 수 있을만한 텐트를 골랐습니다. 그것은 바로 버팔로 텐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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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뉴클래식썬블럭240 텐트 후기

 

그늘막 텐트를 구입하고자 결심을 하고나서 어떤것을 구입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여름부터 가을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 두가지로 좁혀졌습니다. 첫번째 목록으로는 콜맨의 썬쉐이드가 들어갔지만 실물을 보고 생각보다 높이가 너무 낮아서 별로였습니다.

 

두번째로 버팔로 텐트중에서 고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버팔로 텐트는 종류가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그늘막 텐트만해도 똑같이 생긴것 같은데 이름만 다른 것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결국 메인 문앞에 스크린쉐이드? 그늘막을 올릴수 없는 것으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를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 네이버에 버팔로 그늘막 텐트를 검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그 중에 일반 돔형식으로 된 텐트는 썬블럭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냥 추가로 폴대를 세워서 설치하기도 귀찮고 보기도 별로 안좋을 것 같아서 저는 썬블럭으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텐트가 아래의 입구 부분에 타프처럼 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호수공원에 가보면 대부분 이것을 사용하지 않고 말아 올려 놓더라고요. 통풍이 잘 되지 않아서 덥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은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일단 출입문 2곳은 크게 되어 있고 한쪽은 작게 되어 있는데 이부분이 메인 출입문처럼 크게 되어 있으면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더 더워질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것이 더 낫습니다. 뿐만아니라 설치를 했을 때 짱짱하고 튼튼합니다.

 

 

버팔로 텐트를 설치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따로 사용하면서 사진을 찍어 놓지 않아서 박스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4곳 모두 통풍이 잘되게 되어 있습니다. 설치도 폴대 2개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뉴 클래식 썬블럭 240은 4~5인용 텐트입니다. 본격적인 캠핑을 하기에는 부적합하지만 등산 낚시 또는 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놀기에는 딱 안성맞춤입니다. 출입문을 모두 닫을수도 있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됩니다. 높이도 150cm나 되기 때문에 실내에서 답답함이 덜합니다. 이부분이 정말 마음에 드는데요. 기존의 홈플러스 원터치 텐트는 어디가서 쳐놓고 있기도 민망했습니다. 너무 작아서 통풍도 되지 않았습니다.

 

 

버팔로 텐트 내에는 전등걸이와 수납 주머니가 있어서 작은 물건들을 넣을 수 있습니다. 특히 차키나 핸드폰 같은 경우는 텐트를 쳐놓고 놀다보면 잃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경우를 대비해서 차키 같이 작은 물건은 아래의 보관함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조금 무겁기는 하지만 정말 짱짱하고 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여유를 즐기기에 참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물건을 하나 잘 구입했습니다. 구입가격은 약 5만원이고 텐트안의 매트를 함께 구입해서 7만5천원정도 준것 같습니다.

 

이상 버팔로 텐트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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