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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열기로 한창인 지금 4강에는 프랑스 벨기에 잉글랜드 크로아티아가 올라갔습니다. 10위권 안에 있는 팀이 생각보다 대거 탈락하게 되면서 이변이 많은 월드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8강에 올라갔다는 것이 정말로 대단합니다.

2002년 우리나라의 스토리와 비슷하게 나올뻔 했지만 아쉽게도 4강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러시아 입장에서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고 역시 개최국에서 열리는 경기라서 16강에 진출한다는 공식은 그대로 이루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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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영국 잉글랜드 차이는?


독일이 우리나라에게 2:0으로 패하면서 전 우승 국가는 예선 탈락이라는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결국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에게는 너무나도 큰 승리라는 기쁨을 주었고 정말 우리나라 축구의 마지막 희망이라도 보게 해주었습니다.

월드컵 경기 또는 A매치 경기를 보면 영국은 항상 잉글랜드라는 국가 이름을 달고 나왔습니다. 어느날 영국이 왜 잉글랜드로 나오는지 궁금해서 같이 TV를 보고 있던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영국을 잉글랜드라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영국이 영어로 말하면 잉글랜드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보면서 축구 영국을 왜 잉글랜드라고 부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ㅇ. 아래는 영국의 네이버 지식백과를 퍼온 내용입니다. 영국은 연합왕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 나라가 합쳐져서 영국이라고 말을 하는데요. 한나라이기는 하지만 4개의 나라로 구분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영국인들이 많습니다. 특히 스코틀랜드 지방의 사람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언어도 독특해서 자신들은 독립된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국을 여행할때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구분해서 여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ㅇ. 스코틀랜드, 노던 아일랜드, 잉글랜드, 웨일즈 이렇게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볼때 영국은 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4개로 나뉘어져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국은 축구 종주국으로써 원래는 월드컵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FIFA에서는 종주국인 영국이 출전을 하면서 좀 더 흥행을 하기를 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국은 종주국인 대신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 독립적으로 출전을 할수 있도록 요청을 하게 됩니다.

원래 당시에는 1국가 1협회 원칙을 가지고 있었지만 영국은 축구 종주국이라는 명목으로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서 오직 영국만 예외적으로 4개의 협회 및 팀을 허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4회 월드컵부터는 영국이란 이름을 달고 나오지 않고 4개의 팀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는 1국가 1팀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잉글랜드라는 팀은 출전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런던올림픽때는 어떻게든 단일팀을 만들어서 출전을 한 것입니다.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만 보이는 이유는 결국 4개의 팀 중에서 예선을 통과하고 잘하는 팀은 잉글랜드이기 때문입니다.


이상 월드컵에서 영국과 잉글랜드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영국이 이렇게 나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상세한 내용은 몰랐는데 또 이렇게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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