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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부인과 함께 피아노를 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신혼집을 꾸미고 나서도 피아노를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피아노는 제가 치는 것이 아니라 부인이 더 잘치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고싶다 하더라도 부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안되는 물건이지요.

집안에 부인이 연주하는 피아노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 살때가 된것 같습니다. 최근에 부인이 전자피아노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고 완전히 제대로 된것을 하나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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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vinova 시리즈로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해서 우리는 최대한 일본 제품을 구매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품목은 몰라도 디지털피아노의 경우에는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야마하, 가와이, 롤랜드 등 괜찮은 브랜드는 모두 일본브랜드더라고요.

어쩔수 없이 이 셋중에서 구매하기로 결정을 하고 알아보았습니다. 야마하는 이름값때문에 가성비가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일단 야마하라는 브랜드값은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ydp 164에서 부터 시작해서 clp635가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보고 clp635를 산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ㅇ. CLP625 는 Clavinova 시리즈로 야마하 CFX 그랜드 피아노의 샘플링 음향과 Bosendorfer 샘플링 음향을 따온 것입니다.

제가 볼때 635와의 차이는 스피커와 외관 차이 입니다. 그런데 제가 625를 계약 했다가 635로 변경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ㅇ. 외관에서 특히 많이 차이가 납니다. 길게는 20년간 함께 해야하는 피아노가 전자 피아노처럼 생긴 625같다면 점점 정이 떨어질것 같았습니다.

CLP635는 약간 업라이트 피아노와 비슷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확실히 만족감이 좋습니다. 실제로 보면 외관상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납니다.

또한 CLP625는 일본 자체에서 내수로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말하기로는 진정한 CLP시리즈는 635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상 야마하 CLP625대신 CLP635를 구입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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