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에는 결혼식을 할 때 이벤트같은 것도 많이 하고 특히나 주례없는 결혼식이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주례없는 결혼식 뿐만 아니라 작은 결혼식 등 여러가지 형태로 바뀌어서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도 작은 결혼식에 대해서 동의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서로 도우는 문화에서 금전적인 부분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합니다.


결혼식은 사랑하는 남녀가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는 뜻깊은 자리이므로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면 좋겠지요.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렇게 하지 못할 수도 있고 자신들의 가치관에 맞게 결혼식을 올리기도 합니다.


눈썹있는 모나리사 : 무엇이든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고 습득한 지식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강에서 당신이 손을 담가 만지는 물은 흘러가는 마지막 물이자 다가오는 첫 물이다. 지금 이 시간이 바로 그렇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세상의 모든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알아가는 곳 @

진솔한 생각을 적어가는 곳 @



결혼식 전통혼례 가마 알아보기


친구가 몇일 후에 결혼식을 합니다. 그래서 친구의 결혼식을 도우고자 한달 전 쯤에 모여서 친구의 결혼식 계획을 듣고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일반적인 결혼식에서 본인이 가마를 타고 입장을 하고 싶다고 해서 가마를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친구는 어디서 보았는지 사진 한장을 보여주더라고요. 그 사진을 가지고 인터넷에서 전통혼례원이라는 곳에 전화를 해서 가격도 알아보고 했지만 터무늬없는 가격에 놀랬고 가마를 타고 입장하는 것을 접어야하나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결국 가마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는 한국 전통 혼례원의 이미지를 가지고 온것입니다. 아래는 신부가 입장할 때 가마를 타고 입장을 하게 되는데 꽃가마라고 불리웁니다. 하지만 제 친구는 전통혼례가 아닌 일반 결혼식에서 자신만 가마를 타고 입장을 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이렇게 거창한 가마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 문제는 남자가 탈 가마를 만들거나 빌려야 하는데 빌리는데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쌌습니다. 생각한것보다 많이 비싸서 튼튼한 나무로 공방에 제작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공방을 찾아보아도 이런 가마를 만들어주는 곳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결국에는 소규모 목공소에 찾아가서 이렇게 생긴 가마를 만들어줄수 있냐고 물으니까 저렴한 가격에 만들어 줄수 있다고 하여서 결국에 목공소에서 만들어 왔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제작하지는 못했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겨우 목공소를 알아내서 제작을 부탁하게 되었습니다. 꽤나 괜찮은 퀄리티로 나와서 혹시라도 다음에 쓸일이 있다면 쓸수도 있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