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안좋은 일을 겪는 바람에 마드리드 여행을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마드리드 일정이 끝나면 파리로 가서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려고 했는데 제 여행운은 이대로 마드리드에서 마무리 짓는 것이었나 봅니다. 괜한 욕심을 부린 것일까요? 두번째 유럽여행이었는데 술먹고 도난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기억을 지워버리려고 노력하면서 바르셀로나에서 마드리드로 향했습니다. 참 좋은 풍경을 보고 있지만 수많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이상하게 정말 시간이 안가고 힘들었습니다. 눈썹있는 모나리사 : 무엇이든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고 습득한 지식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강에서 당신이 손을 담가 만지는 물은 흘러가는 마지막 물이자 다가오는 첫 물이다. 지금 이 ..
유럽여행을 가기전 바르셀로나에서 마드리드로가는 렌페를 예약해야합니다. 렌페의 예약은 오픈일정이 딱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6월11일 기차를 예약해야하는데 3달 전부터 계속해서 렌페 어플로 기차표가 오픈되었는지 수시로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황금연휴인 5월 초에 오픈된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중이었던 저는 렌페 일정을 확인하지 않고 신나게 놀기만 했지요. 아니나 다를까 약 1달전인 현재 가격이 꽤 오른상태로 표가 있습니다. 불과 어제까지만해도 48유로이던 기차 요금이 58유로로 오르고 대부분의 기차표는 100유로가 넘어갔습니다. 렌페예약을 기다리는 분들은 40일 전쯤부터는 무조건 매일매일 확인하는 것은 추천합니다. 아니면 쌩돈 5만원이 넘게 나갈수 있습니다. 결국 저는 7시5분 첫차로 예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