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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BMW 공장

 

BMW는 아우디, 벤츠와 함께 독일 자동차 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많은 이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에서 가장 모태가 되었던 도시가 바로 뮌헨입니다. BMW공장 중에서도 뮌헨은 최초의 bmw 공장이 세워진 곳으로 써 BMW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22년 최초로 오토바이의 모터를 만들었던 곳에서 지금의 명성을 가진 BMW를 만들어 냈습니다. 현재에는 우리나라 수입차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520D부터 320시리즈, SUV, 스포츠 세단, 전기 스포츠카 i8까지 모든 부분에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차의 점유율은 줄고 있는 반면 수입차의 비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더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현재 뮌헨의 BMW 를 가시면 박물관과 공장이 함께 있습니다. 이것을 BMW WELT라고 하며 WELT는 world, belt를 뜻하는 것으로 비엠더블유세계, 비엠더블유의 벨트 라고 하는 것입니다. 뭐 그린벨트 같은거 있잖아요.

1928년 부터 딕시라는 자동차를 생산하면서 부터 뮌헨 공장에 자동차 생산 라인이 생겨났는데요. 현재에는 50만평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약 70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뮌헨 BMW 공장의 생산 차종은 3시리즈와 4시리즈입니다.

공장 견학도 90여년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에는 매년 15만명이 넘는 인원이 견학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다녀가는데 차를 잘못 만들려고 해도 잘못 만들 수가 없겠네요. 이런 멋진 곳에 견학을 하게 된다는 것만 해도 기쁜 일이 아닐까요? 그럼 저희도 공장 견학 신청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뮌헨 BMW 공장 견학 신청하는 법

 

보통 E-mail을 통한 견학 신청 방법이 블로그에 몇개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메일을 통해서 신청이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포스팅을 통해서 e-mail 공장견학 신청이 실패한 것과 제가 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결과론 적으로 저는 국제전화를 해서 신청했습니다.

(꼭 e-mail을 통한 견학신청 실폐사례를 보시기 바랍니다)

 

견학 신청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MAIL : infowelt@bmw-welt.com

전화번호 : 0049-(0)89-1250 160 01

 

★견학신청 양식 ( 이메일, 전화 공통)

1. Number of people : 몇명

2. Name : 이름

3. Desire date : 원하는 날짜

4. Time : 시간은 11시 투어 시작입니다. 혹시 바뀔수도 있고 다른시간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가능한 시간을 적어보세요.

5. Tour language : 영어가 있습니다. 물론 한국어는 없어요. 현지인이 직접 설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 E-mail : 본인의 E-mail

7. Telephone : 국가번호 82와 함께 핸드폰 번호를 불러주세요

8. Others : 특이사항 말씀하시면 되겠습니다.

 

 

 

 

첫번째 이메일 입니다. 저는 위의 양식을 몰랐기 때문에 이름과 인원수 그리고 원하는 날짜만 적어서 이메일을 보냈어요. 그런데 제가 원하는 날짜는 아직 견학신청 오픈이 안되었어요. Please let us know if you want to be contacted by e-mail as soon as the new dates are available. 새롭게 가능한 날이 생기면 연락 받고싶으면 연락해라. 그래서 BMW측에 오픈 되어서 신청 가능한 날에 이메일로 연락을 달라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몇번이나 알려달라고 해도 위의 이메일 처럼 4/28일까지만 오픈됐다는 말만하는데 저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똑같이 계속 새로운 날짜가 생기면 이메일좀 보내달라고 보냈습니다. 그래서 겨우 위와 같은 답장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오픈 되었다고 이메일이 왔습니다.

 

 

 

왜 계속 전화로 하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예약을 하고 싶으면 전화를 하래요. 그래도 일단 이메일로 신청양식 없이 국가, 이름과 몇명인지 그리고 원하는 날짜써서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오길래 제가 저번에 신청한 날짜가 6일이고 이번에 날짜를 변경해서 7일로 했는데 이분들이 그것 때문에 헷갈려서 다시 물어보나 싶었어요. 그래서 내 이름과 원하는 날짜를 다시 보내드렸어요.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연락이 왔는데 전화로 예약을 하래요. 정보가 부족했던건지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신청 양식을 저에게 주었으면 그대로 작성해서 보낼텐데 왜 계속 전화를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OTO라는 국제전화 어플로 전화를 걸어서 신청을 했습니다. 제가 신청양식이라고 적어 놓은 그대로 얘기 하시더라고요. 전화하셨을 때 아마 독일어로 말할거에요. 그러면 한국사람이라고 영어로 해달라고 말씀하시면 영어로 진행해 드립니다. 독일사람이 영어발음 하는 것을 못알아 들어서 애를 좀 먹었지만 결국에는 성공했습니다^^

 

※ OTO 국제전화 어플 : 부가통화가 차감되는 형식으로 국제전화비용이 나가지 않습니다. 통화 무제한이라고 무제한은 아닙니다. 부가통화가 차감되는 형식이에요. 어플에서 해외로 통화를 걸면 자동으로 어플에서 통화 화면으로 넘어가면서 모르는 이상한 번호로 전화가 갑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원하는 곳에 통화가 연결됩니다.

 

유럽여행을 하면서 주제 중 하나가 자동차 공장 견학인데 아우디공장견학과 bmw공장견학을 하게 되어서 기쁘네요. 여러분들도 bmw박물관만 들리지 마시고 공장투어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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