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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어느날 인터넷으로 20만원대의 전자 피아노를 보고 있길래 제가 피아노 살거면 쓸만한 것으로 사자고 말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비싸야 50만원정도의 피아노를 구입하려고 했지만 디피 카페를 가입하고 나서 마음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어느정도를 구입해야 맞는 것인지 가늠이가지 않았습니다. 부인이 어릴때 피아노를 배웠었기 때문에 그냥 장식용이 되지는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100만원대로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고 YDP-164로 결정을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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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악기 야마하 피아노 구매


아파트라서 이미 업라이트 피아노나 그랜드피아노와 같은 것은 살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디지털피아노를 알아보는데 디피 카페를 가입하고 나니까 어느정도 브랜드와 제품이 간추려졌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야마하, 가와이, 롤랜드 이정도가 되더라고요.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야마하인데 가성비로는 가와이가 좋다고 했습니다. 혹시 나중에 되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야마하 브랜드로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다고 하는 YDP-164 모델로 결정을 하고 주위에 야마하 매장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수원악기에서 또 다른 제품인 CLP-635를 구매했습니다.


ㅇ.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하는 피아노이기 때문에 수원악기를 방문했을때 어떻게 골라야할지 부인과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일단 우리가 대략적으로 선택해 놓았던 YDP-164를 쳐보고 다른것도 한번 만져보기로 했습니다.

YDP-164도 좋았지만 수원악기의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CLP 계열 피아노도 편하게 만질수가 있었습니다. 역시 좋은 것을 쳐보면 다른것이 느껴지니까 YDP를 구매할수 없었습니다.

CLP-625는 YDP-164에서 20만원 정도만 더주면 구매를 할수가 있길래 부인과 상의후 CLP-625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디피 카페를 찾아보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까 625를 구매하는 것보다 635가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수원악기 직원분께 연락을해서 바꾸게 됐습니다. 처음 예산보다 50만원정도 오바되었지만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ㅇ. 무엇보다 악기판매점을 처음 가보았는데 직원분께서 참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편하게 피아노를 칠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피아노나 어떤 악기를 구매할때는 일단 본인이 직접 쳐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쳐보고 소리도 들어보고 해보면 자신에게 맞는 악기를 구매할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수원악기 밖에 없었기 때문에 사실 대안이 없었지만 인터넷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성격이 급한 스타일이라 몇일 기다리는데 힘들긴 했지만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3일일정도만에 바로 설치를 해주셨습니다.


이상 수원악기 야마하 CLP-635 피아노 구매후기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피아노를 칠줄 모르는 제가 CLP635로 구매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디지털피아노 같지 않고 좀 더 어쿠스틱 피아노 같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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